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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rip

마치 수묵화를 보는듯한 설산의 아름다운 모습

 

 

 

여기는 덕유산.. 2008년 입니다.

 아직 DSLR이 많이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의 사진입니다.

각설하고..

 

예전 KT에서 오렌지 테마여행이라고 한창 테마여행을 주제로 이벤트를 할때가 있었다.

그때 다녀온 덕유산 눈꽃트레킹

 

사실 그렇게까지 기대를 하고 간 여행은 아니었었는데..

무주리조트의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꼭대기에 올라간 순간!

그 풍경에 반하고 말았다.

 

 

 

마치 옛날 조선시대의 한편의 수묵화를 보듯

그 시절로 내가 타임슬립한 느낌..

 

 

 

 

그 시절의 그림이 왜 전부 굵직굵직한 선으로 산을 그리고

그 사이사이로 농담을 조절해 붓질을 했는지 그 이유를 알게 해준 트레킹 이었다..

 

 

 

 

 

저멀리 산엔 흐릿하게 안개가 끼어있어 몽환적인 느낌마저 보여준다.

 

 

 

 

 

 

 

마치 바다의 수평선을 보듯 하늘의 수평선...

 

 

 

 

 

오른쪽 아랫편으론 무주리조트의 리프트 꼭대기가 보인다.

 

 

 

 

 

마치 조선시대의 옛 고을을 보는 듯한 느낌이 나를 인도한다..

 

 

 

 

 

이런게 바로 겨울산의 참된 모습이 아닐까?

 

 

 

 

 

 

 

 

 

 

 

 

하늘반 땅반

 

 

 

 

 

 

 

 

 

 

중앙의 한마리 새가... 날개를 펼쳐

 

 

 

 

 

내가 가보지 못한 하늘의 저 드넓은 세상을

 

 

 

 

 

 

한껏 휘저어 놓는다.

 

 

 

 

 

그리고 한바퀴 돌아

 

 

 

 

 

또다른 산의 아름다움을

 

 

 

 

 

나에게 보여준다.

 

 

 

 

 

 

 

이토록 아름다웠던 덕유산의 모습을 난 잊을 수가 없다.

 

 

 

 

 

기회가 되면 또한번 가보고 싶은곳..

 

 

 

 

 

 

눈꽃 트래킹을 마치고 덕유산을 내려와 있는 어느 호수..

 

 

 

 

 

가장자리가 얼어서 마치 작은 연못같이 보인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하나 빠질것 없이 매력적이지 않은 계절이 없지만..

 

한폭의 수묵화 같은 겨울 덕유산의 모습

내 안의 겨울은 언제까지나 이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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