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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즐거움~♬/손으로 한땀한땀

태즐 염색특강 후기!ㅋㅋ


지난 토요일(벌써!!) 염색특강을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뭔가 만들고 조물딱 조물딱 좋아라하고... 시작하면 장비욕심(?)부터 가지고 있는지라..
염색특강이 열린순간.. 신청은 수순이었죠..ㅎㅎ

그리고 토요일.. 동대문으로 향했습니다.
건물까지 가는건 쉬웠으나.. 입구가 어딘지 몰라서 살짝 헤메고..
그래도 계단 올라가니 바로 있어서 찾기는 쉬웠네요^^

그리고나서 시작한 염색특강..
염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긴 전 이론수업(?)을 먼저 들었습니다.

과자까지 꼼꼼하게 챙겨오신 민트님은..
아침굶고오고 점심도 굶으며 수업 들어야하는 저에겐 구세주셨어요ㅎㅎㅎ

그리고 나서 이어지는 실제 염색은... 빨래의 연속'ㅁ'
그래도 하나하나 나오는 색깔을 보며.. 너무 뿌듯했네요..

실제 실은.... 손이 느린 저로서는.. 강습의 진행상황을 찍지는 못했어요.
어느분이 진행상황까지 찍으시던데.. 안올리시려나요?

그리고.. 점점 빨래(?)를 하면 할수록 늘어나는 염색욕심에.. 
실을 자에 팽팽~~ 열심히 감으며 염색을 끝냈네요..

그래서 전 민트님이 준비해오신 리즈베스실은 천연염색으로..
염색하며 열심히 감은 실은.. 화학염색으로.. 총 8색실을 만들어가지고 왔네요.

이제는 제 실을 공개할 차례~ㅎㅎ
사진이 많으니 스압주의용^^




마르기 전 사진은 요사진 밖에 없네요..
빨래가 잔뜩 널려있는 건조대를 찍고 싶진 않아서..ㅠㅠ



요건 완전히 마르고나서 찍은 사진이예요~
왼쪽 네타래가 화학염색 오른쪽 네타래가 천연염색이예요.
비슷한 색(?)끼리 뭉쳐놨더니.. 네개인것처럼 보이네요..ㅎㅎ



민트색이 너무 이쁘게 나와서 완전 만족중이랍니다>ㅁ< 꺄하!



사진을 이리저리 많이 찍었더니.. 같은듯 보이는 사진이 여기저기에...'ㅁ';;




요건 반대쪽 천연염색실이예용~




맨처음 염색했던 보랏빛(?)나는 실이..
생각보다 더 그레이하게 나와서 제가 없는 색상 실이라
둥기둥기~♬ 좋아라 하는 중입니다.





요렇게 네타래가 천연염색




요렇게 네타래가 화학염색이예용~





좀더 그레이한 보랏빛실도...
빨강이 많이 가미된 보랏빛(?)실도...
너무너무 예뻐용!!!>ㅁ<





화학염색은 요 나름대로의 맛이...'ㅁ'
쨍~한 색상을 좋아라하는 저로썬.. 화학염색 실색상이 참 맘에 드네요~





제가 그날 염색한 실 색상이예요~





이쪽으로도 보고..





저쪽으로도 보고^^;;






맨 앞에 촛점 맞춰서도 함 찍어보고..





뒷편실도 촛점 맞춰 찍어보고..





사실 후기가 느렸던건...
실을 감느라..ㅠㅠ




후기를 쓰신 어느분의 말씀처럼.. 염색을 하는거 자체보단
앞준비 뒷정리가 정말 더 힘드네요;;




요렇게 네타래가 천연염색실...
감아놓으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근데 말리는데 좀 늦게 널었더니...ㅠㅠ
그레이빚나는 그라데이션이 격차가 크~게 나지 않게 나왔네요..




이렇게가 화학염색..




취향은 어쩔 수가 없나봐요..ㅡㅜ
비슷비슷한 색상이 나왔네요.





합이 여덟타래~ 요렇게 쌓아놓으니 또 색다른 느낌이^^





어제 빠리바게트에서 먹고 남은 샌드위치통에 딱맞게 들어가는 요 실들..ㅎㅎ





요 실들가지고 어디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여유롭게 태팅레이스 뜨고 싶네요..ㅡㅜ







하지만... 현실은...OTL;;





요렇게 제 염색특강 후기를 마칩니다.

그날 오신분들 정말 색을 이쁘게 잘 내시더라구요..(참 전 오전수업) 부럽부럽..ㅠㅠ
그리고 준비하느라 또 가르쳐주시느라 수고하신 민트님!

정말 정말 수고하셨고 이론까지 빠방하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 또 특강 올라오면 달려가야겠어요..
이놈의 실 욕심이란...ㅋㅋㅋ